어디서 찍을까 한참을 망설였다.
한가한 시간이라 별로 사람은 없었다.

저 뒤쪽 의자에 피로를 풀고 계시는 여인이 있었지만...
쪽팔림은 별로 없었다..ㅡ_ㅡ;;(사실 졸라 쪽 팔렸다..ㅡ_ㅡ;;혼자 말하고 팔짝팔짝 뛰는 모습이 한심했을지도 모른다....켁 얼른 찍고 가야지..)


\"음....\"

어깨(키우는 캐릭터 명) 체면에 아무데서나 찍을 수는 없고...그렇다고 아는 친구들 별로 없는데... 시간이 이른 탓인지 모두들 자기 일에 빠졌는지 ...혼자 덩그러니 월드를 서성거렸다.

그래도 사자의 정기를 받자 생각했다.(내가 생각해도 우습다.ㅡ_ㅡ;;)

사자의 포효를 앞세워 이번 챔피언 쉽이 활성화 되기를 진심으로 바래면서 말이다.(이건 진짜다..^^;;)

한장 ..두장...석장...
혼자 할려니 손가락이 잘 움직여 지지가 않는다..
화이팅이 없는가 하면 ...
키 조작 잘못하여 스크린샷에 남아 있지도 않았다..

젠장...

내가 무슨수로 ...

찍어 말어..
(월드 안내 창에는 이벤트 한다고 안내판이 신나게 움직이고 있었다)


한참을 고민했다( 뭐 ...고민이랄 것도 없다 생각하신분들..난 정말 고민했다..ㅡ_ㅡ;;)

ctrl+z키를 사용하려니 익숙치 안아서 인지 자꾸만 말풍선이 없어져 버렸다.

할수없이 자판의 프린터스크린 키를 사용했다.

그림판 옮겼다.
아주 잘나왔다.(<==자화자찬 임이 분명하다.==333)

암튼 샷-온라인 챔피언쉽 무쟈게 성황리에 치뤄 졌음 좋겠다.

p.s: 그림을 한번 클릭하면 크게 잘 보이더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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