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글쓰신 고래님 점잖으신 분이란건 알겠습니다. 전 이겜 초창기 부터 했고 중간에 그만두기도 많이해서 고렙은 아니에요. 예전케릭은 겜 안한다고 다 지워놓고 다시 와서 다시 만들어서 놀고 있네요. 님 글을 보면서 좀 답답해서 써 봅니다. 고래님이 쓴글을 보면서 개인적으로도 좋은 분이란건 알겠습니다. 그런데 아래에서 다른분들이 댓글로 말씀하신대로 오류가 있습니다. 전 남하고 다투는게 싫어서 한번도 귓말로라도 싸워 본적은 없습니다. 겜 안된다고 누가 나가면 걍 그런갑다하고, 속에선 욕나올정도로 엄청 오래치고 있으면 어디 아픈사람인가하면서 인내심을 기릅니다. 그런데 그런다고 스트레스 안받는건 아닙니다. 지금은 겜이 혼자하는 퀘스트가 많아서 공방 다니는게 많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공방에 다니면서 놀지요. 유저들이 많이 줄어서 공방자체가 많지도 않지만요. 그런데 공방에서 가방들때, 전 가방 드는것 자체가 약속이라는 다른분들의 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좀 모자랄 수도 있고 겜이 잘 안풀릴수도 있습니다. 멀건이 다 떨어져서 못 쓸수도 있고요. 멀건이 있어도 아까워서 안쓸수도 있지요. 그럴때 같이 동반하시는분들 생각은 해 보셧나요? 그분들은 그걸 참고 같이할때, 많이 이해하고 참으면서 한다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먼저 나가고 싶은걸 끝까지 참고 아무말없이 때론 격려 하는 매클도 하면서 같이 하시는분들 생각을 하셔야죠. 이겜 유저분들은 대부분 다들 좋은분들이 많아서 일이 있어서 먼저 나간다고 하면 다들 어쩔수 없지요 하고 이해 해 줍니다. 가끔 짜증나도 말을 하면 그럴수 있지.... 하지요. 저같은 경우엔 겜이 잘 안풀려도 하다보면 뒤엔 잘 되기도 하고 안되도 말없이 나가진 안지만요. 그럴경우에도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겜을 더 하기 힘들다고 말한다면 다른분들은 아마도 다 이해하고 뭐라고 안할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아니면 차라리 거짓말이라도 하세요 급한일이 생겻다고 하시던가요. 근본적으로 님이 매너겜은 말만 예쁘게 한다고 다가 아니란걸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행동이 따라야지요. 다들 새해엔 건강들 하시고 재밌게 사시기 바랍니다. 겜도 재밌자고 하는거자나요. 사람은 서로 상대적인거니 역지사지 입장바꿔서 생각하면 싸울일은 없겠지요. 글이 길었지만 결론은 매너겜은 말도 중요하고 행동도 중요하단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