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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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건의]
세인트베이
[1]
- 작성자
-
▒드가쫌▒
- 등록일
- 2016-02-24 09:57:04
- IP
- 211.115.***.233
- 조회수
- 1,176
그동안 세인트베이에서 제일 문제점이 벙커에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리뉴얼에서 그점을 수정한것 정말 잘했다고 보네요.
처음 세인트베이 코스 오픈시에 비앙카의 80% 경험치라고 하였는데,
그동안 세인트베이가 외면당한 이유가 경험치도 작으면서 비앙카보다 더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보면 비앙카가 온도가 낮아서 거리가 덜나간다는것 빼고는 세인트베이와 비교해서
난이도가 더 어렵지 않았다고 봅니다.
세인트베이는 그린주변의 벙커가 들어가면 못나올정도라는 것도 있고, 좁은 페어웨이와
대충 언덕 아무땅에다 잔디만 심어놓은것같은 그린생김새, 카데나 글레 같은 날씨...
그리고 엄청난 거리의 코스길이 였습니다.
그중 가장 어려웠던 벙커를 개선한 점은 잘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아직도 비앙카보다 낮은 경험치와 벙커에 모래를 갖다 부은 대신 젖은 모래로 샷속도를 엄청빠르게 해서 벙커샷이 어려워졌다는것, 그리고 평지벙커도 아니고 경사벙커라서 다른코스에서 하는 벙커샷보다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것....(그리고 날씨는 예전보다 더 심하게 주는것 같은....)
세인트베이를 사람들이 할까요?? 비앙카보다 버디나 이글잡기 쉬워야 낮은 경험치에도 불구하고 그 코스를 갈텐데.....
경험치가 높은것도 아니고, 코스가 쉬운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세인트베이를 통해 얻어지는 혜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벙커를 젖은모래로 메꿔서 달라진 혜택이 크게 없으니 또다시 버려질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생은 하셨는데 고생한 만큼 세인트베이의 활용도가 그리 높지 않을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엄청난 코스길이에 좁은 페어웨이와 그지같은 그린을 주고 바람과 날씨를 심하게 주는 의도가 무얼까요. 어려운 코스면서 경험치도 작으니 사람들보고 하지말라는 소리겠죠.
날씨를 아벨플레나 정도로 하던지.... 경험치를 비앙카처럼 주던지... 무언가 추가적인 수정이 있어야 할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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