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회사는 법적인 문제는 피해갈수 있을지 몰라도 도박과 같은 성질을 가진 게임을 운영한다는 도덕적인 문제 때문에 최소한 자세는 낮추고 운영을 했어요. 유저들이 항의하면 상자를 줄여서 파는 시늉이라도 했고, 이런 저런 운영상의 잘못을 했을때는 꼬박꼬박 사과도 했어요. 그런데 이번 회사는 대표가 금배지 까지 달고 있다면서, 안방에서 도박을 즐길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라도 느끼는지, 아예 일주일에 한번씩 팔고 계시네요. 그리고 태도도 아주 뻣뻣해요. 뭐가 그렇게 자랑스러운 영업을 하고 계시는지 당당하세요. 잘못을 해도 사과도 안해요. 빠칭고 영업하는 동네 양아치들도 그짓이 도덕적으로 당당할수 없다는 거 쯤은 알아요. 그래서 대놓고 당당하게 장사하지는 않아요. 영자님. 뭘 믿고 그렇게 당당하세요? 상자 팔아먹는게 그렇게 자랑스러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