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밀도 시스템이나 새로운 날씨는 신선하지만 코스의 전장이 너무 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용한 캐릭터 레벨은 138렙입니다. 1번홀,2번홀,3번홀 정도의 수준에서 다시 리뉴얼을 한다면 많은 유저들이 사용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4번홀 파5의 경우 세컨샷 위치가 내리막인데 그린도 좁고 OB존이 너무 가까워 파 하기도 쉽지 않더라고요. 많은 유저들이 파5홀의 경우 버디를 노리고 티샷이나 세컨샷을 공격적으로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베어레이크 코스의 경우 전장도 길뿐 아니라, 세컨샷의 위치에 장애물도 있어서 공격적으로 티샷을 하기도 쉽지 않고 138레벨의 캐릭터로는 파5홀도 버디는 고사하고 파 하기도 너무 힘이 들더군요. 월드프로들이 사용 할만한 코스를 제작하다보니 불가피하게 전장길이를 길게 하셨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 2의 세인트베이가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결론은 전장의 길이를 조금 줄이고 기술샷을 이용해 공략할 수 있는 코스로 리뉴얼 한다면 글레이거나 카데이거처럼 다양한 레벨의 유저들이 사용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골프게임을 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필드에서 누리지 못하는 대리만족을 체험하기 위해서 하는게 가장 큰 이유 아닐까요? 코스를 제작하실 때 전체적으로 난이도를 높게 하더라도, 버디나 이글을 아주 쉽게 할수 있는 홀도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요. 그린 주변에 러프를 하드러프로만 하지말고 페어웨이나 세미러프를 추가해서 조금 더 공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