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간의 공백기를 마치고 복귀한지 1달 남짓 된 사람입니다. 샷온은 참 흥미롭고 재미있는 골프게임 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아마도 나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제법 있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게임을 즐기다 보면 아쉬운 점도 상당히 있습니다. 일단 1.고비용 문제 입니다. 각종 아이템이나 장비 등에 상상 이상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서 부담이 갑니다. 2.게임의 행태가 단순히 업만을 위한 경쟁이 되버린 듯하여 아쉽습니다. 예전에는 광장에서도 길드에서도 참 다양한 만남이나 대화가 있었는데 요즘 광장은 온통 거래하는 대화로만 가득합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맨트조차 없이 게임을 하거나 그냥 나가버리는 것을 보면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렇기도 하지만 오랜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하게 맞아준 열린마당길드원들께 고맙고 종종 광장에서 깃말로 반겨주신 옛 지인들을 만나서 행복하기도 합니다. 샷온이 좀더 대중적이고 새로운 유저들이 영입되는 게임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