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면 예전과 다르게 메클을 하지않는 사람이 부쩍 많습니다.

4인방에 들어가면 꼭 한명씩은 손가락에 깁스를 한 사람이 있습니다.

게임 시작전에 인사 나누는것은 기본이며, 동반자의 감동샷에 메클 날려주는 것 또한 매

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업무를 보느라고 메클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또한 늦은 시간에 게임을 하다보

면, 메클을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 정도의 에티켓을 지켰으면 합니다.

남이야 메클을 하던 말던, 샷도 빠르게 하지도 못하면서, 답메클 조차 하지도 않는 인간

들보면 정말 꼴불견입니다.

백이면 백 그런 인간치고 샷 잘하는 인간을 여지껏 보질 못했습니다.

골프는 매너라고 배웠습니다. 아무리 게임 상이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나이들이 있는 사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인지라 매너를 지켰으면 합니다.



더불어서 요즘 행운권 이벤트를 합니다.

4인이 라운딩하여 모두 이븐 이상을 쳐야합니다. 하지만, 글레이거 같은 경우 날씨가 고

약하거나, 본인의 실력이 제대로 발휘가 안될 때, 오버파를 치기도 합니다.

그럴땐 동반하는 사람에게 미안하단 한마디 말을 건네는 게 도리 아닐까요??

뻔히, 미션 이벤트를 하는 줄 알면서도 이븐도 못치면서 본인 때문에 피해를 줬으면 그

정도는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레벨이나 낮으면 말이나 안하겠지만, 로얄마타 달고서도 글레이거 정도의 코스에 이븐도

못치면서, 뻔뻔하게 자기 샷 안된다고 궁시렁 대기나 하는 인간들 보면 정말 옆에 있음

흔한 말로 아구창 날려버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4인 스트는 90여분, 4인 빠른 스트는 40여분이 걸립니다. 그 시간 동안 남들은 10언더 이

상씩 치는데, 혼자 이븐도 못쳤음 정말 최소한 미안하단 한마디 정도는 건네는 게 맞는거

아닙니까? 행운권 못타서 환장할 인간도 아니고, 그 한마디면 다들 기분좋게 게임

을 마칠 수가 있는데, 그게 그렇게도 어렵습니까??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는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귀찮아도, 상대방에게 매너있게 행동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