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오랜만에 인사를 합니다
샷온라인 거의 10년차입니다 샷온이 서비스를 시작한 날짜를
자세하게 몰라서 거의 10년차라고 했는데 베타때부터 이 게임을

시작했으니 거의 10년차라면 그렇게 틀리지는 않을겁니다
초창기에는 누구나 그렇듯이 좌충우돌 하다보니 뭐가 뭔지도 모르게
몇년은 지나간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유료화가 되면서

살짝 갈등을 하다가 우연한 접촉 교통사고로 인해서 잠시 병원 신세를
지다보니 병원앞 피씨방에서 가끔 시간을 보내다보니 본격적(?)으로
게임을 잡게 되었습니다

20 정도의 레벨이었을겁니다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알프는 넘어서 아마 남촌이나 와츠 정도의 코스였을겁니다
지금이야 상상도 안되는 일이지만 뻑하면 오비가 나는 바람에

같이 라운딩을 하던 고렙(?) 들에게 어지간히 쿠사리를 먹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래봐야 쎄미도 안되는 레벨들이었는데 ㅋㅋ
각설하구요

요즘 일명 밀가루로 노니까 너무 편안합니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면서 골플에 한달에 상자 한두번 까면
그럭 저럭 남들 하는 만큼은 따라가겠지했습니다

예상 금액 월 10 만원 입니다 게임사도 투자한 돈이 있으니 공짜로 놀겠다는건
도둑놈 심뽀 같아서 그냥 저냥 남들 쓰는 만큼은 써주자 하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짬짬이 시간 날때마다 만든 캐릭이 본캐 107렙에 부캐 102오델 하나만든

마타 캐릭하나가 전부입니다 그런데 주변에 같이 시작한 캐릭이 110 레벨이 이 훌쩍
넘어간 캐릭이 한두명 보이더군요 1: 99 가 갑자기 생각납니다
샷온에서도 나름 수익을 내야 한다는건 이해가 됩니다만

글쎄요...온라인 게임이라는게 가장 우선으로 둬야할게 동접 유저의 머리숫자
라고 생각을 하는건 나만의 생각일까요? 내가 생각하는 샷온에서의 중산층은
월 10만원 안팍을쓰는 유저로서 골플을 하고 상자 살짝해보는 정도가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 물론 여기에 반감을 사시는분들도 계시겠지요
그러나 저는 이정도의 돈은 지불할 생각은 있습니다 게임사도
먹고 살아야할거 아닙니까

그런데 현실을 보자니 심해도 너무 심해서 이렇게 몇자 긁적거려봅니다

저 아래에 어느분이 떠나실분은 조용히 떠나시라고해서 그럴까하다가
그분만큼 나도 샷온을 즐기던 사람이라 그렇게는 못 떠나겠고해서
몇자 긁적여 봤습니다 모자라는 2편은 또 생각나는대로 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