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라서버하고 홀리드서버 둘다 케릭을가지고 있는 유저입니다
저는 원래 게시판에 글 쓰는거를 자제합니다 왜냐하면 저보다
더 표현력있고 아끼시는분들이 많기에 뒤에서 응원하는쪽입니다

그럼에도 몇년만에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요근래 샷온 참 웃기죠? 리스트에서 겜하는 유저들줄고 광장에서
장사하는분.. 멍 때리는분 실제로 접속은해놓고 겜은 안하면서

잠수인척 하는분.. 여러 유형이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지금의 이 상황을 누가 만들었다고 생각하시나요?
운영자인가요? 제 생각은 다릅니다. 지금의 이 상태는 다 유저분들이

만든겁니다. 정말 가슴에 손을얹고 생각해보세요
매번 운영자 욕하면서 이벤때.. 특히 상자 이벤만하면 시작하면 무지들
상자들하십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상자하시는거 누가 머라고 할수없습니다

그럼 운영자 욕을하지마세요 욕은 욕대로하고 상자 이벤만하면 상자는 상자대로
하고 또 안 나오면 안 나온다 욕하고 그러면서 왜들 하시나요?
분명히 복불복인줄 알면서 상자 까놓고 안 나오면 몇개깟는데 안나오네 왜 욕들을

하시나요? 말 그대로 복불복이에요. 그럼 자기가까서 잘 나오면 좋은 운영자고
자기가까서 안 나오면 나쁜 운영자인가요? 이럼 사람들이 저한테 이리 말하겠죠
너 운영자 딱가리냐? 하지만 유저님들 저도 운영자 겁나 싫어합니다

참 잘 만들어논 겜인데 왜 이렇게 운영을할까.. 저도 이런 생각 많이했습니다
저도 나름 상자를했습니다.. 하지만 발라서버에 있을때 어느분께서 이런글을 올렸습니다
그 글을읽고 상자를 접게됬습니다

다름아닌.. 난 현실에서 만원짜리 티에 오천원짜리 바지입고있는데.. 가상에선
내 케릭이 몇만원짜리티에 몇만원짜리 바지입고있다.. 가상보다 현실이 못하는구나
전 이글을 참 가슴깊게 읽었습니다.. 그 후론 제 자신을 돌아보게됬구요

랩은 올라가고 비거리는 늘어나고 왠만한데 다 원온은되고 원온하면 머 하나요?
원온하나 짤라가나 타수는 비슷한데요, 전 실력있는분들이 부럽습니다
랩이 낮을때야 경험치 많이받는거 부러워하죠? 지금은 오히려 랩이 낮아도 잘치는

분들이 더 부럽습니다. 한번 자기 자신을 돌아보세요. 여기서 랩 높고 거리가 많이
나간다고 누가 와~~ 정말 멋있다 이렇게 생각할거같죠? 아니요 전혀요..
속으로 이럴걸요, 돈 발랏네하고..

저도 운영자을 누구보다 싫어하지만 욕 하다가 이벤만되면 돌변하는 유저분들이 더
이해가 안됩니다.. 가만히 자기 자신을 돌아보세요
과연 컴 앞에서 케릭보다 내 자신 스스로가 나은가 한번 돌아보세요

케릭은 옷 클럽 닥 마플 기타등등.. 컴 앞에 앉아있는 내 자신의 모습을보세요
케릭만큼 멋진가요. 이 겜이 연령이 어느정도는됩니다.
그 돈으로 내 아내와 가족을위해 써보세요.. 최소한 생색은납니다

하지만 여기선 돈 발랐네 이것외엔 안됩니다..
아무리 말해도 또 상자 이벤하면 무지들까시겠죠? 많이들하세요
하지만 전 안할렵니다.. 왜냐 운영자 배 채워주기 싫거든여

운영자 배 채워주는만큼 저한테 돌아오는게 없거든요.
지금 이 순간도 컴 앞에 앉아있는 자신의 모습을보세요
과연 내가 내 케릭보다 컴 앞에 앉아있는 모습이 나은가요

이 겜은 몇 만원을 우습게 알더라구요.. 그 몇만원 누구한테는 생명이
될수도있습니다.. 더 이상 운영자한테 끌려가지 마세요
돈 아무리써도 그 누구도 당신의 랩.. 비거리 부러워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