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갑자기.
샷온라인 10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실골프와 가장 유사한 게임이라고 자랑하던...

그 게임이,
하찮은 아이템 하나 팔아먹으려고
게임의 자존심을 다 버리고, 10년 역사의 금자탑을, 한낱 우스개 거리로 만들어버렸다.

[FF 모드에 대한 나의 평]


1. 실골프와 같은 게임?
자연계의 기초가 되는 중력의 법칙을 깨뜨리는 한심한 발상
초등학생들도 학교에서 배우기를 피사의 사탑에서 가벼운 것과 무거운 것을 떨어뜨리면
중력가속도는 일정하게 작용해서 같은 속도로 떨어진다.

하지만 샷온라인에서는
돈 있는 놈은 빨리 떨어지고,
돈 없는 놈은 천천히 떨어진다.
그것도,.. 애니메이션에서나 볼듯한 \'초 슬로우모션\'으로 떨어지는 골프공.

2. 유저를 위한 정책이라고 볼 수 없다.
게임에 등장하는 많은 아이템은 그들의 돈벌이 목적이지만,
겉으로는 재미난 게임을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하고 , 그걸 이해하고 싶다.
그들도 사업이고, 수익이 있어야 하니까.

5.5배 마플이 나와도, 세트형 의상을 바로 변경해도,.. 이해하고 싶다.

하지만, FF 이용권은,... 유저들 흔한 말로 홍어x으로 보는건지,
속도를 빠르게 했나?
아니다,... FF를 쓰면 예전의 속도일 뿐이요,
사용하지 아니하면, 느려진 게임에 한숨과 절망감에 게임을 접고 싶은 느낌..
FF 안 쓰는 유저들은 동반자에 민폐형 유저가 되고 말았다.

골티를 하면서도 FF를 안 쓰는 유저들도 많지만,
기다리기 답답한 한국인의 성질을 이용해서
유저들을 괴롭히는 목적으로 돈을 벌려고 한다.


3. 골프의 또 다른 재미, 퍼팅...
아마도 이런 발상을 한 자는 실골프를 안 치는듯 싶다.
어느 골프장은 그린 속도가 10.5요.. 어디는 8.0이다.
그린의 속도가 게임에 미치는 영향은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데,
골티를 한 놈은 후딱 지나가서 그린에 척척 붙어 서고,
그렇지 않으면,힘도 없는 공이 그린에서 질질거리며 끝없이 움직인다.

이런 게임이 운영자 그대들이 원하는 게임인가?

열받고 기분 드러워서 아이템 사야하는게 그대들 목적인가?
아니면 게임 접고 다른데로 가길 바라는가?

.....

결론은,..
시끄럽게 떠드는 놈 몇 있어도,
여전히 아이템 사고, 상자 사고, 그대들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뿐
수익이 적으면 상자를 더 팔면 된다는
유치찬란한 발상에 박수를 보낸다.

소탐대실이라고,
속도를 늦춘다는 자연계의 기본 원리를 깨는 발상에
많은 것을 잃은 샷온라인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