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임을 접한 시간은 그리 길지 않지만 사랑은 남들 못지 않다고 생각하는 유저입니다.
해서 오래되신 선배님들과 같이 운영자의 잘잘못을 논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 생각하면
서도 이 게임을 하면서 내가 운영자라면 이런 방법의 운영이면 좋겠다라는 생각에 몇가지
를 건의해 봅니다.

첫째. 최고랩분들의 게임동기부여가 정말로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50랩, 200랩이.. 아니 그 이후에도 계속되는 랩업이라면 무슨 목표의식이 있겠습니까?
600야드를 7번으로의 꿈이 현실이 되고....때리고...굴리고... 넣고 그래서 버디..이글..알바...얼마를 쏟아 부어야 오를지 모를 업을 위해 시간과 돈.....물론 운영자의 경영원칙이기도 하겠지만, 유저가 있어야 회사가 운영됨을 생각하셔서 그 게임동기부여를 혼자 생각하지 마시고 유저와 진심어린 토의를 거쳐 방안을 강구하셔야 할듯합니다

둘째. 유료회원이라 칭하겠습니다. 그 비용을 통해 회사가 운영됨을 모르는 유저는 없을 것이고 유료를 하는데 반대를 하는 유저 또한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료회원도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줌에 고마운 마음도 있구요. 그러나 많은 유저(특히 이게임을 오래하신 선배님들)들이 이 부당성을 제기할때는 그에 대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열린 마음을 갖으심이 좋을듯 합니다. 물론 월 유료회비의 절대값은 없겠지요. 만원을 받건, 10만원을 받건 그건 샷온라인회사의 철저한 경영분석을 통해 책정된 비용이긴 하겠지만 소비하는 사람들과의 교감 역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논리로 10만원 1명보다는 만원 11명이 샷온 운영에는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 봅니다.

셋째.소위 이야기하는 상자이벤이라 칭하겠습니다.
이 이벤을 반대하는 이야기가 현재 주 화두임을 잘 아실 것입니다.
좋습니다. 이것이 복불복이라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복불복일수도 있음에 용납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복불복이 복, 불복이 공정하게 배열된다면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이 상자이벤을 이용한 유저의 만족도를 혹 조사해 보셨습니까? 점점 낮아지는 확율... 나오되 소위 말하는 쓰레기... 이래서 더 오픈하게 되고 회사는 더 많은 수익을 내고,, 그렇게 될 것 같지만 절대 유저들은 조삼모사에 속는 원숭이가 아님을 이제는 아셔야 할듯합니다. 깊게 생각해 보십시요.. 일이년안에 돈을 벌어 영업을 그만두실 요량이면 지금과 같은 경영을 하시고, 아니면 유저와 공생할 방안을 강구하심이 좋을듯합니다.요즘처럼 IT산업 게임산업이 발달한 때 경쟁사가 탄생하지 않으리라는 안일한 생각은 조금....

넷째. 제일 약오르는것... 명품 중에서도 신제품을 거금 들여 턱하니 준비했는데 옆집 똘이엄마가 신제품보다 더 신제품을 들고 (\"흥..언제적 제품을.....) 열받죠..
뭐 그렇다고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패셔너블한 요소가 있는것도 아니고 스텟하나 별것없는 디자인... 그리고 비싸진 제품.. 상대적으로 싸진 신제품 이전 신제품.. 정말 심각하게 생각하셔야해요.. 이런것을 유저가 모른다고 또, 내 놓으면 사용하고 하니 그냥 일상화된 경영전략이 되어버린 모양이신데 아닙니다.. 이게임을 이용하는 유저들 운영자들께서 생각하시듯 그렇게 수준이하는 아닐것입니다.

이 모두 회자된 내용입니다
그러나 저 같은 저랩도 이러함을 인식하고 있음을 꼭 유념하셔서 성의있는 조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