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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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재미] 샷온이 있어 즐겁다.. [1]
- 작성자
-
이완구
- 등록일
- 2015-03-08 07:12:50
- IP
- 220.77.**.177
- 조회수
- 589
물론 실제 골프가 아니라 운동량도 없고, 자주하지는 못하지만 한번씩 다른 사람들과 라운딩을 할때면 마치 실제 라운딩을 하는 듯한 묘한 긴장감과 잘쳐서 이기고 싶은 경쟁심까지도 유발한다. 비록 골드플레티넘 회원은 아니지만 80근처 레벨까지 오면서 시나리오 퀘스트를 쭉 따라오다 보니 정말 초보자들도 쉽게 레벨업을 할 수 있도록 잘 유도해 놓은 것 같다.
마치 중독이라도 된 것 같은 기분이다. 퇴근하고 아가야들 재우고 나면 얼른 한판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애기 엄마에겐 미안하지만 내 캐릭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흐믓하다. 하지만 아쉬운점도 없진 않다. 시나리오 퀘스트 중에도 중간 텀이 너무 커서 골플이 아닌 일반 유저들은 경험치를 획득하여 79레벨에서 81레벨로 올라가기가 너무 힘들다는 점이다. 경험치 아이템을 캐릭종속으로 하여 좋은 것을 주든지 아니면 약간 어려운 시나리오 퀘스트를 몇개 더 추가하여 레벨 업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골플 회원만을 위한 샷온이 된다면 이 게임은 시작하는데만도 최소 2만 2천원이 들어가는 지구상 최고의 초기비용게임이 될 것이요. 더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늘리기엔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일반회원들도 어느 정도 더 몰입될 수 있도록 배려해 준다면 더 재미나는 그리고 더 흥미진진한 샷온이 되리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샷온은 그 어느 게임보다도 매너 있는 게임인거 같아서 좋다. 연령대가 높다보니 그런점도 있겠지만 욕설과 은어가 난무하는 게임이 아니라 느긋하게 내 여유시간을 오염되지 않은 게임환경에서 즐길 수 있어 좋다. 그래서 샷온이 있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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