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엄청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조금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네요 골프에 골도 몰랐던 30대 시절에 우연히 피망에서 고스톱 치다가
게임 머니 때문에 샷온라인 이라는 데를 알게 되서 접속 했던게 처음 시작이였습니다
그냥 접속만해서 게임 머니만 얻고 안해야지 했던게 거의 20년째 샷온라인 하고 있네요
저를 20년째 하게 만든 큰 힘은 우리 길드 형님들 이였습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제가
처음 들어간 길드가 "그린하우스" 였는데 거기서 형님들 알게되면서 하나 하나 가르침을
받고 새로운 재미를 찾으면서 샷온라인에 중독 아닌 중독이 되었습니다
저는 하면 할수록 재미가 있었는데 우리 형님들은 아니였던거 같아요
세월이 지나면서 한분씩 한분씩 겜을 접는걸 보면서 저도 언젠가는 접어야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건 그리움이 아닌가 합니다
언젠가는 돌아오시겠지 라는 그 그리움 그리움을 기다리면서 저는 오늘도 아무도
없는 길드에 혼자 접속을 합니다 외롭지만 외롭지 않는 우리 유저분들과 겜을 합니다
우리 형님들 모두 다 잘 지내고 계시죠? 50이 넘은 막내인 제가 길드를 지키며
형님들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