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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수기] 아이의 게임을 막으려다가
- 작성자
- 등록일
- 2010-11-25 07:53:35
- IP
- 조회수
- 1,179
빠져들게된 동기는 다들 여러가지 사연이 있을것이지만
나의 경우는 참으로 묘하게 되었다
우연히 알게된 거였지만
아이가 학생이라 컴퓨터게임을 자주 하였다
집엔 컴터가 몇대 된다
첨엔 그 아이의 게임을 막기 위해 남편이랑 둘이 컴퓨터를 않고 시간을 보냈다
아이가 잠잘때쯤에 그만두기를 자주했다
졸립고 피곤하지만 그럴수밖에없었다
한창 공부해야할 아이가 게임 잡으면 시간을 모르니까..
그렇게 컴퓨터 못잡게 하다가
새벽에 일찌기 깨워서 등교 시킬려니
일어나서 아침 준비 끝내고 기다리느라고 게임을 하고
저녁에는 아이가 하교해서 올때까지 기다리고
잠들때까지 기다리느라고 또 게임으로 시간을 보냈다
고등학생들의 하교시간은 아시다시피 아주 늦다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올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한밤
그렇게 내 생활은 야행성으로 바뀌어갔는데
차츰 ,
아이때문이 아니라 게임에 빠져서 더 야행성이되어갔다
눈이 아프고
몸이 고달픈데에도 열씨미 게임에 전념했다
온식구가 포기한사람이 되어버렸다
아이들 친구들은 게임을 하고있는 내 모습이 안보이면
그림이 잘못되었다고까지했다
왔을때 어머님이 컴퓨터앞에 계셔야 그림이 제대로 된거같아요 ㅎㅎㅎ
아 이걸 워쪄
그소리에 정신차리자 하고 맘 먹었지만
난 레벨업시키는것이 인생 최대의 목표,운명인냥 매일 헤어나질 못했다
그러는사이 아이는 대학생이되고
온가족은 나를 샷온라인과 일체로 보게되어버렸다
자중하자
인내하자
그렇게 애써 노력한 5년의 세월끝에 이제는 적당히 라는 시간나눔을 할줄 알게 되었다
나를 게임에 빠져들게한 샷온라인덕분에
쇼핑을 덜하니 생활비 아끼고
친구들 만나 돌아 다니지 않으니
집 잘 지키고
ㅎㅎㅎ
아이의 컴퓨터 게임을 막기위해 시작한것이
아이의 고3생활을 꼬박지키면서
긴세월 샷온라인과 함께 오게되었고
또
이렇게 나의 샷온 생활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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