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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수기] 황당 사건과 우울증에서 탈출한 나!!!
- 작성자
-
♬수호천사♪
- 등록일
- 2012-06-28 08:55:21
- IP
- 121.140.***.143
- 조회수
- 608
어찌 해야 됩니까?
몇년전으로 거슬러 올라자면 그때 당시 두가지의 혹독한 시련을 겪었읍니다.
한가지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그해 여름.
아~! 이제 나도 몇일 후면 에어컨이 있는 아파트에서 살수 있구나.
내일은 계약한 아파트 중도금을 치루기로 한날!!!
주택 1층에 살던 저는 기대에 부풀어 잠자리에 들면서
너무나 더워 창문을 모두 열어놓고 잠이 들었읍니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조반을 마치고 바지를 입으려는데
벽에 걸려 있던 바지가 안 보이네요.
순간 머리카락이 위로 치솟는 듯한 불길한 예감이 뇌리를 스칩니다.
방을 둘러 보다가 열려진 창문 한쪽 구석에 모기장이 뜯겨 있음을 발견 합니다.
찌릿한 예감과 함께 창문 밖에 밑을 보니 내 바지가 땅바닥에 보이고요.
실은 그 바지 지갑에 내일이면 아파트 중도금을 치루려고 미리 찾아다 놓은
수표와 현금이 있었는데 도둑이 든겁니다.
나중에 사람들한테 들어보니 도둑이 방안으로 들어오지 않고서도
밖에서 기다란 막대기로 낚시를 했다네요.ㅠㅠ
잃어버린 돈을 준비를 할려고 이리저리 헤멨지만 실패로 끝났고
결국은 중도금 위반으로 계약금만 떼이고 이사는 뒤로 미뤄야 했읍니다.ㅠㅠ
두번째는
친하게 지내던 중학 동창중에 당시 현직 판사가 있었는데
딸 둘에 늦둥이 아들 하나를 둔 그 친구는
부부 둘이서 아들을 데리고 자가용으로 어디 볼일을 보러 가다가
관광버스가 덮치는 바람에 세식구가 현장 사망 하는 사고를 당했답니다.
친하게 지내던 친구인지라 저는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았읍니다.
어찌 나에게 이런 가슴아픈 사건과 사연만 생길까.
마음을 달래려 전에 자주 안하던 술을 자주 마시게 됩니다.
이윽고 병원을 가게 되었는데 우울증 초기 증상이라는 진단까지 받았읍니다.
그러던 즈음....
또 다른 친구 한명이 샷온라인 이라는 골프 게임 이야기를 들려 주면서
모든거 잊고 술도 줄이면서 이거나 해 보라고 권유하며 가르쳐 줍니다.
처음에는 그 친구가 가르쳐 주는데로 따라 하다가
나중에는 혼자서도 하게 되었는데
샷온라인 골프게임의 매력에 나름 재미가 붙였읍니다.
골프게임에 빠져들다 보니 술도 줄이며
다소나마 안정을 찾아가는 제 모습을 보면서
집 식구들은 좋아라 했읍니다.
그러다가 다시 하던일에 전념 하면서 온라인 게임을 접고
세월은 어느덧 몇년이 흘렀읍니다.
처음에 골프게임을 알게 해 줬던 친구를 만나 소주를 한잔 하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하다가 또 한번의 샷온라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읍니다.
샷론라인이 저를 기다리고 있다는 거였읍니다.
다음날부터 다시 골프게임에 빠져 들게 되고 길드에도 가입을 했읍니다.
길원들이 반겨 주고 게임도 같이 하고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한랩 한랩 업을 할때마다 축하를 받습니다
통쾌함과 짜릿함이 있는 샷온라인이 있고
나를 반겨주는 길원들이 있어 자꾸 접속하게 됩니다
요즘도 가끔 옛 기억들이 떠오를때 있지만
언능 길원들과 대화를 하며 그때 기억을 지우려 합니다.
위로해 주세요.^^
유저분들 모두 행복한날들만 되시고
샷온라인 번창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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