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온 이야기
다양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어 보세요!
게시판 뷰
- 제목
- [수기] 가짠이 아빠! 고맙소
- 작성자
-
베네소
- 등록일
- 2013-08-17 04:56:49
- IP
- 220.120.**.105
- 조회수
- 425
기본기만 익힌 체 광장을 헤매다 길드라는 것을 접했지만 다른 유저들이 날리는 장타와 휘어지는 공을 부러운 마음으로 바라보면서 그래도 언젠가 나도 저렇게 칠 수 있는 날이 올거라는 막연하고 속절없는 희망으로 3개월을 열심히 해 보았었다.
늘 일에만 메달리는 내가 가여웠는지 아내는 내가 게임할 때 늘 커피를 타다 주며 \"그래도 밤샘은 하지 말어\"라고 했지만 주말마다 나는 거의 밤샘을 했었다.
그렇게 겨우 75렙을 만들었을 때 캐릭명 \'가짠이 아빠\'를 만났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 친구의 원래 캐릭명은 \'별나라 짱구\'다.
그 친구의 정보를 보는 순간 내 눈을 의심했다. 알바트로스가 5천개가 넘는...나로서는 무술도사를 만난 것이다.
가르쳐 달라는 나의 부탁을 마다하지 않고 게임톡을 설치하게 한 후 인디 보는 법과 바람 계산하는 방법 등 동갑나기 덕분에 친구 맺고 그렇게 나를 열심히 가르쳐 주었다.
나는 서울, 그 친구는 익산에 살고 있었지만 매일 게임톡으로 서너 시간 이상 동반 라운딩 하면서 도와 주어서 4개월만에 111렙을 만들었다.
게임 중 나의 졸업기수를 보는 사람들은 다들 한 마디씩 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나는 솔직히 말하고 싶다. \"그게 다 돈입니다!!! \"
대충 계산해 보니 마플, 데우, 암브, 공 사는 돈만 월 평균 50만원은 쓴 것 같다.
클럽과 의상 등 다른 것까지 합하면...이 사실은 아내가 볼까봐 비밀에 부친다.
내 친구 \'가짠이 아빠\' 고맙다.
익산까지 내려가서 샷온을 배울 수 있었던 열정은 고래 고래 고함치며 가르치려 들었던 네 덕이다. 내가 해외출장 중이면 나 대신 이벤트 해 주었던 너의 우정으로 우린 우리들만의 길드를 만들었지. 혈액형이 둘 다 O형이라서 \'오투존\'으로...하하하 다들 길드명의 유래를 알면 웃을거야.
샷온에서 만난 내 친구 \'가짠이 아빠\' 나도 그렇게 누군가에게 이 재미있는 게임을 가르쳐 주련다. 지난 달 삼성전자에서 강의 도중 너를 소개한 적 있다.
게임에서 만난 친구지만 정말 오랜 시간 우린 서로의 삶을 이야기 하고 서로를 보듬었다.
게임톡이 사라진 이후 대화가 부족해서 많이 아쉽다.
샷온에서 별나라 또는 짱구라는 유사 캐틱명을 유행시킨 너는 내 친구이기 이전에 샷온의 살아 있는 전설이고 주인이다.
너보다 레벨이 높은 사람들은 많지만 너처럼 샷온을 사랑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 고마움을 무엇으로 표현할까?
우리 예전에 게임하면서 농담했던 것 내가 해 주고 싶다.
샷온에 돈 충분히 보상하고 특제로 마플 10배짜리 하나 만들어 줄게.(내구도는 영구)
그리고 암브는 내구도 1,000짜리 하나 만들어 줄게.
샷온 영자씨~(성별은 모르지만...)
맨날 광장에서 욕 드셔서 오래 사실 겁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셔요.
처음으로 친창 받으실 일 하나 하시죠.
앞에서 말했던 그런 아이템 하나 선물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죠.
내 고마운 친구 \'가짠이 아빠\'에게~
돈은 많이 들지만 좋은 친구 만났고 스트레스 풀 수 있는 샷온에 감사합니다.
유저 여러분, 즐겁게 만나 뵙기를...
이벤트를 통해 무언가 받으려고 올리는 글이 아니라 내 친구에게 공개적으로 감사하고 싶어서 올린 글입니다.
다음 달에는 캐릭변경권 하나 선물하려구요.
예전의 그 이름 \'별나라 짱구\'로 개명하도록...
친구야~ 사랑한다. 오투존은 혈액형 달라도 환영합니다. 하하하








웹젠 PC방의 특별한 혜택!
댓글 [0]
댓글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