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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라운딩] 인디 보는법. [3]
- 작성자
- Bissayro-Macga
- 등록일
- 2011-10-25 13:35:42
- IP
- 61.79.***.53
- 조회수
- 16,871
인디: 인디게이터의 줄임말. 공이 떨어질 위치를 미리 보여주는 동그라미 모양의 도우미
인디는 바깥의 큰원과 안쪽의 작은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디의 바깥원의 반지름은 약 9.5야드, 안쪽원의 반지름은 약 7야드이다.
실제로 보여지는 인디와 공이 떨어지는 위치는 클럽마다 동일하지 않다. 25도의 맑은날씨 무풍으로 그 기준점을 삼아서 공이 실제로 떨어지는 위치를 알아야 한다. 25도의 맑은 상황인 경우 인디의 중심으로부터 0야드~8야드 정도 범위 내에 공은 떨어진다. 그런데 어떨땐 원의 중심에 떨어지고 어떨땐 원의 중심까지 도달하지 못하는데, 이것은 랜덤이 아니라, 클럽간의 낙하점 차이이다.
1) sw,aw는 거의 원의 중심에 떨어진다. (+1~-1야드)
2) 드라이버는 거의 원의 중심에 떨어지지만, sw,aw보다는 조금 짧게 떨어진다. (0~-2야드)
3) pw부터 6번 아이언까지는 약 3야드 짧게 떨어진다. (-2~4야드)
4) 5번 아이언부터 3번우드까지는 4야드 이상 짧게 떨어진다.(-4~8야드)
이상의 내용을 모르면, 정확한 샷을 기대할 수 없다.
보이는 인디와 실제로 떨어지는 공의 위치를 알았으면 이제는 그 인디의 지름과 반지름으로 공이 구르는 거리를 잴 수 있다. 가령 무풍이고 평지에서 평지그린을 7아연 풀샷으로 공략했을 경우 자신의 케릭은 7야드의 런이 있다고 가정한다면?
인디의 중심에서 7아연은 약 3야드 짧게 떨어진다. 인디의 중심에 홀컵을 두고 샷을 하게되면 약 3야드 앞에 떨어져서 7야드를 구르게 된다. 그럼 산술적으로 약 3~5야드를 지나가는 샷이 나오게 된다. 아주 간단한 산수인것이다.
인디를 정확히 읽고 클럽을 선택한다면 좀더 정확한 샷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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